Screen Music

Plein Soleil (태양은 가득히) [1960] Nino Rota

올디 2024. 3. 2. 14:58

 


Plein Soleil Bande Originale Du Film De Rene Clement


Face A.
Générique 1:30
Via Veneto 3:30

Face B.
Le Baiser 1:10
Thème De Marge 2:20
Final 1:40

'Plein Soleil' Bande Originale Du Film De Rene Clement
Plein Soleil (태양은 가득히) [1960] Nino Rota

"태양은 가득히"는 1960년에 개봉한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영화로, 원제목은 "Plein Soleil"입니다. 이 영화는 파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The Talented Mr. Ripley"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르네 클레망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알랭 들롱(Alain Delon)이 리플리 역을, 모리스 로네(Maurice Ronet)가 필립 그린리프(Philippe Greenleaf) 역을, 그리고 마리 라포레(Marie Laforêt)가 마르지(Marge) 역을 맡았습니다.

원제: Plein Soleil (released as "Purple Noon" in English) 태양은 가득히
감독: 르네 클레망(René Clément)
주요 출연: 알랭 들롱(Alain Delon), 모리스 로네(Maurice Ronet), 마리 라포레(Marie Laforêt)
개봉: 1960년

이 영화는 젊은 미국인 리플리(알랭 들롱 분)가 부유한 상속자 필립 그린리프(모리스 로네 분)를 유럽으로 데려오라는 임무를 받으면서 시작됩니다. 그러나 리플리는 필립의 생활 방식과 자유로운 삶에 매료되어, 그의 정체를 도용하고 결국 그를 살해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영화는 리플리가 점점 더 위험한 거짓말과 속임수에 빠져드는 모습을 그리며, 그의 심리적 변화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태양은 가득히"는 알랭 들롱의 비교적 초기 작품 중 하나로, 그의 연기력과 영화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당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유럽의 화려한 풍경과 세련된 영상미는 많은 관객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후에 여러 차례 리메이크되었으며, "리플리" 시리즈의 다른 영화들과 함께 장기간에 걸쳐 인기를 끌었습니다.

OST
영화의 OST(Original Sound Track)로 니노 로타(Nino Rota)가 작곡한 음악입니다. 니노 로타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들에 사용된 음악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로, "태양은 가득히"의 배경 음악도 그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그의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과 우아함을 더해주며, 특히 주제곡은 영화의 분위기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났어도 클래식한 스릴러의 획을 그었으며 주제곡을 비롯하여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Original Soundtrack by Nino Rota (Final)



Nino Rota
니노 로타(Nino Rota, 1911년 12월 3일 - 1979년 4월 10일)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특히 영화 음악 분야에서 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페데리코 펠리니, 르네 클레망,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유명 감독들의 영화에서 들을 수 있으며, 로타는 영화 음악을 통해 감정의 깊이와 장면의 분위기를 탁월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음악들을 듣고 있으면 영화장면이나 추억들이 샘솓곤 합니다.
The Godfather, Romeo and Juliet 등으로 친숙한 그는 전설적인 아티스트입니다.





[덧붙혀서]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
"태양은 가득히"는 몇 차례 리메이크 되었으며, 가장 유명한 리메이크는 1999년에 "리플리(The Talented Mr. Ripley)"입니다. 이 영화는 맷 데이먼(Matt Damon)이 톰 리플리 역을, 주드 로(Jude Law)가 딕키 그린리프(Dickie Greenleaf) 역을, 그웬니스 팰트로(Gwyneth Paltrow)가 마지 셔우드(Marge Sherwood) 역을 맡았습니다. 앤소니 밍겔라(Anthony Minghella)가 감독을 맡았으며,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로 톰 리플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외에도 "태양은 가득히"의 스토리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여러 영화들이 제작되었지만, 직접적인 리메이크로 명시된 작품은 "리플리"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리플리" 시리즈는 다양한 각색과 해석을 통해 여러 차례 스크린과 소설로 재탄생하였으며, 각각의 작품이 원작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The Talented Mr. Ripley"(리플리)의 사운드트랙은 원 영화와 달리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돋보입니다. 영화의 배경이 1950년대 이탈리아인 만큼, 사운드트랙은 당시 분위기를 반영하며 영화의 감정선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태양은 가득히"의 니노 로타처럼 단일 작곡가에 의해 만들어진 유명한 주제곡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아티스트와 곡들이 조화를 이루며 영화의 분위기를 만들어 갑니다.

"리플리" 사운드트랙에서 주목할 만한 몇 가지 곡을 소개해 봅니다.

"Tu Vuo' Fa L'Americano" - 레나토 카로손(Renato Carosone)이 부른 이 노래는 영화에서 매우 인상적인 장면에 사용되었으며, 당시 이탈리아의 생활과 문화를 반영하는 데에 기여합니다.
"My Funny Valentine" - 쳇 베이커(Chet Baker)의 이 재즈 스탠더드는 영화의 여러 장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Guaglione" - 페레즈 프라도(Pérez Prado)의 곡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밝고 경쾌하게 만듭니다.

이외에도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니노 로타의 음악세계는 책을 꾸며도 될 정도로 다양하고 폭이 넓습니다.

기회 되는대로 그의 음악세계 그리고 담당한 사운드트랙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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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disk